영락(瓔珞)과 토우(土偶)로 장식한 보기 드문 기대이다. 받침부의 바깥면에 귀고리 모양의 영락을 달았다. 몸통의 중간에 전을 달고, 그 위에 사냥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는데, 그 위에 창 밖으로 얼굴을 내민 사람도 보인다. 원통부와 굽다리에는 네모꼴의 투창(透窓)이 세 단으로 엇갈려 배치되어 있으며, 투창 사이에는 물결무늬를 음각하였다. 사냥하는 모습의 토우가 달린 보기 드문 작품으로, 주술 및 제례의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