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자양각모란문화형대접 靑磁陽刻牡丹文花形대접 高麗 12世紀, 高 5.9 口徑 19.3 底徑 6.4 여섯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모양의 대접으로, 입술부분이 약간 밖으로 벌어졌다. 안쪽면에는 입술부분으로부터 약 1.5㎝ 아래에 한 줄의 음각대선(陰刻帶線)을 두르고, 그 아래에는 한 송이의 큼직한 모란문이 양각되었는데, 그 솜씨가 대단히 뛰어나다. 내저면(內底面)에는 직경 약 5㎝의 원각(圓刻)이 있다. 바깥면에는 문양이 없다. 맑고 고운 담청색의 유약이 고르게 입혀졌는데, 그 유색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서긍(徐兢)의 고려도경(高麗圖經)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고려사람들이 제일로 쳤다는 청자의 비색(翡色)은 바로 이러한 유색을 두고 말한 것이었을 것이다. 빙렬은 거의 없고, 광택이 있다. 굽은 다리굽으로, 비교적 작고 낮으며, 굽안바닥에는 네 개의 규석받침 자국이 남아 있다. |